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캡쳐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의 차조남 박유천(이선준 역)이 드디어 박민영(김윤희 역)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외사랑 ‘대물앓이’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박유천은 지난 주 방송에서 걸오 유아인(문재신 역)과 ‘남색 추문 사건’에 휘말려 위기에 놓인 박민영을 위해 ‘남색은 바로 나’라는 폭탄 발언으로 성균관을 발칵 뒤집어 놓은 데 이어 18일(오늘)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 15회에서 또 한 번 위험에 빠진 박민영의 모습 앞에 와르르 무너지며 ‘네가 좋다’ 당당한 고백을 건네게 된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짤막하게 공개된 박유천과 박민영의 ‘폭포씬’은 ‘물랑 커플’의 결실을 지지하던 팬들 사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상황이다.

이유인 즉, 자신을 남색이라 고백한 것도 모자라 그간 지켜왔던 원칙과 선비의 이름을 버리고 박민영에게 ‘네가 좋다’ 말할 수 있는 박유천의 용기는 온전히 사랑의 힘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

이로서 박유천과 박민영, 유아인의 좌충우돌 엇갈린 삼각로맨스가 더욱더 예측불허의 상황에 놓이게 됐음은 자명한 사실. 이에 네티즌들은 “모든 걸 버리고 윤희를 택한 선준의 용기에 박수를! ‘네가 좋다’는 고백을 듣는데 내가 다 두근거렸다”, “선준과 윤희의 사랑의 최대 피해자 재신이. 수호남 걸오 사형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선준과 재신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윤희가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세 사람의 향후 로맨스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김연성 PD는 “‘남색 추문’이라는 하인수(전태수 분)의 극단적 모략으로 ‘상의 탈의’라는 위기에 놓인 남장유생 김윤희와 홍벽서 문재신, 그들을 구해줄 수 있는 단 한 사람 이선준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세 남녀의 푸릇푸릇 해사한 로맨스와 청춘을 향한 진심어린 고백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근두근 선준’, ‘걸오앓이’, ‘중기홀릭’, ‘마성의 대물’ 등 다양한 신드롬으로 ‘성스 폐인’을 양성하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박유천의 연이은 폭탄 고백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으로 18일(오늘) 밤 9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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