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인생은 아름다워' 캡쳐


배우 송창의의 상쾌한 미소가 드라마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57회분에서 극 중 태섭(송창의)은 연인 경수(이상우)에게 질투 어린 장난을 치고 놀리기도 하면서 너무나 순수한 소년의 환한 웃음을 연신 지어보였다.

연인 경수를 향한 태섭의 장난에 경수가 반응을 하면 할수록 경수를 놀려대며 호탕하게 웃고 또 웃었던 것. 그간 태섭과 경수의 관계때문에 한동안 마음고생 심했던 것을 떨쳐버리려는 듯, 환한 태섭의 웃음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업 시키기에 충분했다.

태섭을 찾은 옛 친구 금지(김정화)는 태섭의 연인 경수를 보고 한눈에 반한 상황. 경수를 향해 마구 들이대는 금지를 경수가 어쩔 줄 몰라 하자 태섭은 여기에 장난기가 발동하게 된 것이다.

전날 술자리에서 금지가 보여준 스킨십 행동 때문에 놀랐던 경수는 금지에게 어색한 태도로 일관하고, 태섭에게 “어제 일 땜에 일부러 웃지도, 말 걸지도 않고 있다”며 “눈도 안 마주칠 것이다”라며 진지하게 얘기한다.


이에 대해 태섭은 목청 좋은 웃음소리를 내며 활짝 웃고 “순진한 척 하지 말라”며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송창의는 특유의 소년 같은 맑은 눈망울로, 그간 일어났던 많은 고통과 어려움들을 단박에 날려버리는 밝고 경쾌한 웃음을 선보여 태섭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간만에 송창의의 밝은 웃음을 보고 있으니 내 마음이 절로 환해지는 것 같다”며 “송창의의 미소는 정말 작품 그 자체다. 경수를 향해 짓고 있는 미소는 어린아이 같은 미소에 드라마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며 송창의 미소에 대한 감탄을 쏟아냈다.

송창의는 “태섭은 다양한 감정을 공부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캐릭터이다. 태섭을 통해서 정말 많이 공부했고, 태섭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이 후 보여줄 뮤지컬과 다른 작품에서도 태섭에게서 배운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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