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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 박유천, 서효림과 혼례?! 삼각로맨스의 승자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제작 래몽래인]에서 꼿꼿한 원칙주의 얼음도령 이선준 역의 박유천과 애교만점 병판대감 댁 금지옥엽 애기씨 하효은 역의 서효림의 달콤한 포옹사진이 공개, 선준의 물기 어린 청혼에 이어 두 사람이 혼례가 성사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회 장치기 대회에서 윤희(박민영 분)를 위협하던 하인수(전태수 분)의 채에 대신 맞아 정신을 잃었던 선준(박유천 분)은 의식이 희미한 가운데서도 윤희에 대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 하다, 약방을 찾아온 윤희 앞에서 보란 듯 효은에게 “나와 정혼해 주시겠습니까,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붙잡아주시겠습니까?”라며 눈물의 정혼을 청했던 것.
특히, 선준이 혼례를 위해 성균관에 자퇴 상소를 올리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 효은과의 로맨스에 힘이 실리면서 윤희와의 금단을 사랑을 포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정혼을 택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각종 게시판과 댓글에는 “헉, 선준이 자퇴?? 말도 안돼~!!!!”, “효은이 표정을 보니 진짜 행복해 보인다는 부럽~”,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새신랑 새색시 느낌 제대로!”, “왠지 모르게 쓸쓸해 보이는 선준이 모습이 마음이 아프네요”, “혼례만은 안돼!!”, “선준이 자퇴하면 잘금 4인방 어떻게 되는 건가요?”등의 글들을 올리며 15회가 방송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제작사의 김연성 PD는 “촬영 당시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선준과 효은 모습은 마치 진짜 혼례를 올리는 선남선녀의 모습 같이 아름다웠다”며 “마지막 회까지 6회만을 남겨둔 만큼 극중 흐름상의 큰 줄기가 되는 금등지사와 같은 사건이나 로맨스들도 정점을 향해 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홍벽서 재신을 치료하려다 남색 추문에 휘말린 윤희(박민영)와 재신(유아인), 이 다시 장의 자리에 오른 하인수(전태수)의 계략으로 ‘상의 탈의’라는 극한의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서로를 향한 뜨겁고도 풋풋한 청춘들의 설레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5회는 오는 1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