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글로리아' 캡쳐


MBC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의 소이현과 이천희, 일명 ‘동서 커플’이 험난한 사랑의 항해를 결심하고 흐뭇한 ‘허그 릴레이’를 선사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이현과 이천희는 재벌가 서녀와 동네 깡패라는 신분의 차이는 물론이고 배두나, 서지석과 함께 미묘한 4각 관계까지 얽혀 있어 순탄치 않은 사랑의 행보를 보여 왔다. 특히 서지석의 의붓 형제인 이종원의 방해 공세가 만만치 않아서 눈물샘이 마를 날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청순하고 가녀린 ‘눈물의 여왕’에서 강단 있는 ‘사랑의 수호자’로 변신한 소이현은 이천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지지부진하던 러브 라인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0회 방송 분에서 이천희의 뺨을 때리며 “제발 마음을 알아달라”고 눈물로 호소, 주저하는 이천희의 마음을 붙들었다.

결국 “하동아라는 사람을 놓칠 수 없다”는 소이현에게 이천희는 뜨거운 포옹으로 마음을 열며 험난한 사랑의 항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그 동안 손도 못 잡고 눈빛도 마음껏 주고 받지 않아서 ‘동서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던 이들 커플은 본격적으로 ‘허그 릴레이’를 이어가며 응원군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소이현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용기 있는 시작을 결심하며 의미 있는 캐릭터 변신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극 중 소이현은 이천희뿐만 아니라 이천희 주변의 인물들인 배두나, 오현경 등과도 가까워지며 살가운 가족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항상 ‘동서 커플’ 보려고 드라마 본답니다! 이쁜 커플, 화이팅!”, “이천희씨 소이현씨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네요 두 분의 사랑 응원하며 기대 할께요. 기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요즘 세태에 흔하게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연인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우월한 ‘모델 비쥬얼’은 물론 탁월한 연기 호흡까지 가장 주목되는 커플로 손꼽히는 ‘동서 커플’소이현과 이천희를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글로리아>는 매주 토일 밤 7시 55분 MBC TV를 통해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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