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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지아&포맨 '울고불고' 뮤비 속 사랑의 상처 '열연'
배우 이보영이 실력파 가수 지아(ZIA)와 포맨(4MEN)이 함께 부른 ‘울고불고’ 뮤직 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가슴 저린 폭풍 눈물을 쏟아 냈다.
‘웃음만’, ‘술 한잔 해요’ 등 애절한 발라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아와 지난 8월 신곡 ‘U’를 발표함과 동시에 발라드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실력파 남성 그룹 포맨이 만나 탄생시킨 신곡 ‘울고불고’는 환상의 하모니를 이끌어 내며 가을 발라드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1일 아침부터 이틀간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울고불고’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사랑을 잃은 여자의 애틋한 심리를 영상으로 담았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미와 함께 가수 지아와 포맨의 애절한 가창력, 그리고 이보영의 섬세한 감성 연기 3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뮤직 비디오로 완성되었다.
특히, 애절한 후렴구와 어우러지는 이보영의 눈물 연기는 곡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해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상처를 가진 여자의 슬픈 감성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촬영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다.
뮤직 비디오 촬영 관계자는 “이보영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순간 집중력을 발휘, 섬세한 감성 연기와폭발적인 눈물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라고 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 상반기 <부자의 탄생>과 <위기일발 풍년빌라> 두 편의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보영은 2011년 1월 방영 예정인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대통령의 딸 ‘조수영’ 역으로 특별출연 해 지난 여름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