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빗 속 키스신을 촬영 중인 배우 김현중과 정소민 / 그룹에이트 제공


달콤말랑 홈메이드 로망스 <장난스런 키스>(극본:고은님 연출:황인뢰,김도형 제작:(주)그룹에이트)가 오늘 밤 방영되는 13화에서 김현중(백승조 역)과 정소민(오하니 역)의 빗속 키스 장면을 선보이며, 급물살에 오른 본격 로맨스를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자정을 넘긴 서울 부암동의 거리,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장난스런 키스>의 촬영 현장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몰려 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채, <장난스런 키스>의 빗속 키스 장면이 촬영 되었다.

이 날 촬영 분은 4년간 하니를 짝사랑 해 온 봉준구(이태성)의 물러설 수 없는 고백과 결혼을 전제로 맞선을 보게 된 승조와 헤라(이시영 분) 등 승조와 하니의 엇갈림이 최고 위기에 달하자 “나 외의 남자… 좋아한다는 말 하지마”라며 승조가 하니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장면.

김현중과 정소민이 최근 이어졌던 키스 장면과 더불어 숨 막히는 빗속 키스 또한 조금의 어색함 없이 소화 해내자, 이들의 애절한 키스 장면을 숨죽이며 지켜 본 스태프들은 “별다른 NG도 없이 이젠 너무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며 장난끼 넘치는 항의를 이어갔다.

이에 김현중은 “올 들어 하니랑 가장 많은 키스를 하는 것 같다. 이제 익숙해 질 때가 온 것”이라고 응수하며 촬영 막바지에 접어든 <장난스런 키스> 출연진의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지금까지 승조와 하니가 티격태격 하며 엇갈리는 모습이 주로 선 보여졌다면 이번 빗속 키스를 계기로 이들의 관계가 급격히 가까워지게 된다. 오랜 티격태격 끝에 이들이 선 보일 <장난스런 키스>만의 행복100%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시청자에 뜨거운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대만판과 일본판에 이어 한국판 <장난스런 키스>의 결말에 대해 아시아 각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장난스런 키스>는 오늘 밤 9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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