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도망자 플랜 비' 캡쳐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도망자 Plan.B>의 이나영이 제작 발표회 당시 “삼각 관계는 노코멘트” 하겠다는 답변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망자 Plan B>는 캐스팅 단계부터 환상적인 비쥬얼을 자랑하는 톱 배우들의 러브 라인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미모는 총이 되고 두뇌는 칼이 되는 비밀스러운 매력녀 진이 역을 맡은 이나영이 정지훈과 다니엘 헤니 중 누구와 ‘커플’이 될 것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가상 매칭도 끊이지 않았다.

이나영은 정지훈과 다니엘 헤니 가운데에 앉아 진행된 제작 발표회에서 “실제 이상형은 누구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로 대답, 취재진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서 “극 중 진이라면 어떤 남자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워낙 두 분이 다른 캐릭터이고 매력적이어서 각기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드라마를 지켜 봐주실 여자 시청자 분들과 함께 고민 해야겠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전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나영은 촬영 현장에서 “다니엘 헤니씨 캐릭터인 카이는 세상 아무 것도 믿을 수 없어서 스스로를 지켜야 하고 강해져야만 하는 진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정지훈씨 캐릭터인 지우는 진이가 이제까지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 속 사람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고, 극중 엮어져 가는 사건들 속에서 정이 들게 된다”고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방송 분에서 이나영은 정지훈에게는 비밀을 갖고 있는 위험한 매력의 의뢰인으로 ‘팜므 파탈’의 강렬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자신의 비밀과 비극을 감싸주는 한 남자 다니엘 헤니에게는 천상 여자다운 여리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2회 방송 분에서 다니엘 헤니에게 “넌 죽으면 안돼. 내가,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은 ‘진이 어록’으로 화제가 되었고, 장난끼 가득한 정지훈의 갑작스런 입맞춤에는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러브 라인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 시켰다.

한편 이나영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지 흥미진진한 러브 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도망자 Plan B>는 KBS 2TV를 통해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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