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박민영, (우) 유아인 / 래몽래인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에서 시크한 반궁의 미친 말 걸오 문재신역의 유아인이 대사례 활쏘기에 이어 이번엔 윤희를 위해 장치기 대회 개인 강습(?)에 나섰다.

오늘 방송되는 <성균관 스캔들> 12회에서는 해마다 열리는 장치기 대회에 여자인 윤희(박민영분)가 태어나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그래서 온통 엉성함 투성인 장치기를 선보였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재신은 또 다시 흑기사를 자처(?)해 걸오 특유의 까칠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1:1 윤희 의 장치기 강습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여인 앞에만 서면 불쑥 튀어 나오는 딸국질로 곤혹을 치르던 재신이 윤희의 손을 잡고 장치기 연습을 하는 다정한 모습이 11회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선준(박유천)-윤희(박민영)-재신(유아인)의 삼각 러브 라인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재신은 지난 6회 방송에서 활쏘기 대회인 대사례를 준비하며 선준(박유천분)의 냉혹한 스파르타식 훈련에 작은 손이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고, 뜻대로 되지 않아 눈물 흘리던 윤희에게 직접 만든 나무 깍지를 끼워주며 ‘깎지 커플’로 등극한데 이어 또 한 번 윤희를 위해 나선 이번 장치기 대회를 계기로 ‘걸오앓이’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의 김연성 PD는 “선준과 윤희, 윤희와 재신이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는 글들이 거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다. 러브라인이 점점 본격적인 구도를 이뤄가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 청재 도난 사건의 진범을 밝혀내고 받은 포상휴가를 용하(송중기 분)의 장난으로 윤희와 선준 단 둘만 섬으로 가게 되고, 폭우로 꼼짝 없이 무인도에서의 하룻밤 보내게 된 윤희와 선준이 과연 무사히 성균관으로 돌아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2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