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던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9월 30일(어제)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극중 얄미운 악역을 맡았던 박수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박수진은 악역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 내고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로 인해 박수진은 드라마에 확실한 플러스 효과를 일으켰고, 기사마다 이슈가 되어왔다.

드라마 찍는 내내 네티즌들로부터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아왔던 박수진 역시 악플의 공격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오히려 오기가 생겨 혜인 역에 더 충실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악플도 그만큼의 관심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훌훌 털어 버리는 그녀를 보니, 어느덧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작품은 악역이 아닌 시청자들의 사랑만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역으로 돌아올 박수진을 기대해 본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