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장면 캡쳐


김현중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러블리 펌’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현중은 <장난스런 키스> 방영 첫 회부터 패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트렌드 세터(trend-setter)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 중에도 김현중의 헤어스타일은 ‘김현중 펌’, ‘김현중 머리’ 등의 연관 검색어를 낳으며 핫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소속사 관계자는 “헤어 스타일리스트에게 패션 관련 방송과 매체 등으로부터 헤어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드라마가 2막으로 들어서면서 대학생이 된 백승조 캐릭터에 맞춰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펌을 한 것인데 네티즌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드라마에서 가볍고 생동감 넘치는 퍼지웨이브를 넣은 ‘러블리 펌’으로 엣지를 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한층 자연스럽고 개구쟁이 같은 발랄한 이미지로 20~30대 남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게다가 기존보다 한 톤 밝은 컬러를 선보여 조금은 더 가벼운 느낌으로 올 가을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최근 남자 스타들도 여배우들 못지 않게 다양한 패션과 스타일 변화로 변신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는 극중 캐릭터와 이미지를 동시에 변화시킬 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상반기 잔잔한 웨이브의 ‘쉐도우 펌’, 굵은 웨이브의 ‘텍스쳐 펌’, 부드러우면서도 남자다운 ‘소프트 모히칸 컷’ 등이 유행이었다면 그 다음 타자로 김현중의 ‘러블리 펌’이 트렌드를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현중의 스타일은 네티즌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세련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백승조!”, “김현중, 웨이브까지 완벽 소화해버리는 이기적인 유전자”, “바뀐 헤어 스타일 너무 귀여워! 백승조 좋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중 인물들의 대학생활이 그려지며 한층 재미를 더해가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장난스런 키스> 8회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목요일 밤 9시 45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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