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황금물고기' 조윤희, 추석 맞이 감사 인사글 '눈길'
MBC 일일 드라마 '황금물고기'에서 '한지민'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조윤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조윤희는 19일 밤, '황금물고기'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글과 추석 맞이 인사를 전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잘 지내셨나요. 저는 '황금물고기' 촬영에 여념이 없던 터라 여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글로 시작한 조윤희는 초반보다 한층 높아진 시청률과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이어나갔다.
조윤희는 "첫 촬영을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이 지난만큼 극 중 '지민'이도 많이 변했다. 처음엔 그저 가녀리고 여리기만 했던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아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강하다 못해 독해진 것 같다. 저 역시도 지민이로 살면서 처음보다는 한층 자란 기분이기도 하다. 간혹 지민이의 복수가 불편하시다는 분들도 계신데 드라마가 전개 될수록 차츰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또한 "촬영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조금은 지쳐있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같이 고생하시는 연기자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및 스태프분들 모두가 애써 주시는 덕분이다"며 이번 드라마에 임하고 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종영 때까지 '황금물고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이번 추석 명절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안전한 귀성길 되시길 바란다. 일상에 지친 마음들 연휴 동안 '황금물고기' 보시면서 편안한 여유 되찾으셨으면 좋겠다"며 추석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조윤희는 현재 '황금물고기'에서 사랑했던 연인에게 버림 받은 후 복수를 위해 사랑까지 이용하는 치명적인 팜므파탈로 변하는 한지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