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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류담, 박유천 향한 순돌이의 순정 '인기몰이 중'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제작 래몽래인)에서 좌의정 대감댁 머슴 ‘순돌’역을 맡아 맹활약 중인 류담이 매회 깨알 같은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이선준’의 그림자라 느껴질 만큼 기쁜 일이건 슬픈 일이건 항상 ‘되련님~’을 외치며 그의 곁을 따르는 ‘순돌’역의 류담은 지난해 <선덕여왕>에서 덕만의 호위무사 ‘고도’역을 맡아 이문식과 코믹콤비를 이루어 인기몰이를 한 바 있으며, 개그맨 출신 연기자답게 재치 있고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 있는 조연으로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류담의 존재감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역시 빛을 발하여 주인집 도련님인 박유천을 향한 ‘순돌이의 순정’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성균관 신입생환영회에서 한입 털기로 만취한 박유천을 위해 아침 일찍 꿀물을 배달하는 지극정성을 선보여 ‘꿀물순돌’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매회 박유천을 위한 깜짝 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류담은 “박민영(김윤희 역)-김민서(초선 역)에 이은 금단의 사랑(?) 커플 등장! 선돌(이선준-순돌)커플 지지합니다!”, “원작을 초월하는 캐스팅 1순위를 꼽으라면 단연 익살꾸러기 ‘순돌’ 류담!”, “‘순돌이는 이선준이라는 별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달이니까’란 대사처럼 끝까지 되련님 곁을 지켜주세요!” 등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으며 드라마 인기몰이에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김연성 PD는 “감칠맛 나는 조연들의 코믹연기는 드라마를 풍성하게 하는 원동력”이라 전하며 “류담 뿐 아니라 김하균, 김광규, 강성필, 동윤 등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연기의 달인들로 하여금 <성균관 스캔들>을 더욱더 유쾌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성균관 ‘대사례’라는 미션을 두고 박유천-박민영-유아인(문재신 역)과 전태수(하인수 역)-강성필(임병춘 역)-채병찬(강무 역)이 결과를 예측할 수없는 팽팽한 대결구도를 형성, 극의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