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주말극 <글로리아> 캡쳐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 중인 이천희가 극 중 하동아에 완전히 몰입된 연기로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천희는 '글로리아'에서 동네 꼴통, 3류 건달 하동아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극 중에서 정윤서(소이현)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12일 방송된 '글로리아' 14회에서는 윤서가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아가 자신의 맘에서 애써 윤서를 밀어내려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지며 이천희의 절제된 감정의 내면 연기가 빛을 발했다.

특히 이천희는 그 동안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고백하는 윤서에게 냉정하고 모진 말로 그녀의 맘을 끊어 버리는 아픔을 잘 표현해내며 동아에 완전히 몰입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엉성함의 대표 캐릭터였던 이천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남자답고 거친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과 함께 더욱 안정된 연기로 배우로서 성공적인 변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둘의 모습이 너무 애틋하고 가슴 아프다. 동아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루어질 수 없는 힘겨운 사랑을 하고 있는 동아의 내면이 이천희의 물 오른 연기로 자연스럽게 묘사된 것 같다"는 호평으로 동아,윤서 커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방송되는 ‘글로리아’는 3류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욕망, 사랑, 꿈들을 밝고 경쾌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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