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이' 티벳궁녀, 어디있나 했더니...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궁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단역배우가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에선 발레리나로 출연했다.
보조출연자 김씨는 <동이>에서 유상궁(임성민) 옆에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등장해 일명 ‘미친 존재감’, ‘티벳 궁녀’ 등으로 불렸다. 그러나 갑자기 쏟아진 관심에 부담을 느낀 나머지 <동이>에서 모습을 감췄다.
김씨는 극중 국립발레단 지도위원인 문정원(이일화)이 탈의실에 들어온 경호원을 쫓는 장면에 출연했다. 한복 대신 발레복을 입은 김씨는 깜짝 놀라는 연기를 펼쳤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를 알아본 시청자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다.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티벳 궁녀가 아니라, 티벳 발레리나다”, “한복 대신 발레복을 입었는데도 존재감은 여전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