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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 잘금 4인방 vs 찔금 4인방 이색 포스터 '공개'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제작 래몽래인]에서 보기만 해도 훈훈해 지는 꽃 선비 '잘금 4인방' (잘금 : 지나가기만 해도 여자들이 맥을 못 출 정도로 잘생긴 꽃미남을 이르는 원작 소설 속 은어)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과 이들의 무서운(?) 성균관 선배들 ‘찔금 4인방’의 전태수, 강성필, 김동윤, 채병찬의 같은 듯 사뭇 다른 느낌의 포스터가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선준(박유천 분)과 윤희(박민영 분)의 본격적인 성균관 입성 이후 캠퍼스 생활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들 성균관 선배들의 무서우면서도 귀여운 등장은 앞으로 벌어진 성균관 캠퍼스에서의 기대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특히 반듯하게 잘 닦아 놓은 듯 보기만 해도 설레게 만드는 '잘금 4인방'과는 사뭇 대조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찔금 4인방'의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장의 하인수(전태수 분)와 그의 심복과도 같은 오른팔 임병춘(강설필 분), 눈치 없는 천진난만함으로 늘 병춘의 매를 사는 하인수의 왼팔 설고봉(김동윤 분) 그리고, 묵묵히 하인수의 뒤를 지키는 강무(채병찬 분)까지 인물에 대한 특별한 소개 없이도 단 번에 알 수 있을 것 같은 이들의 각양각색 표정은 익살 스러움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극의 재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찔금 4인방의 우두머리이자 성균관의 장의(지금의 학생회장) 하인수 역의 전태수는 “잘금4인방과 비교되는 찔금의 가장 큰 매력은 "웃음”이다. 괴롭히기 때문에 악역, 밉상이 아니라어딘가 공감이 가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병춘 역으로 열연중인 강성필은 “찔금 4인의 매력은 인간미다. 솔직히 공부도 잘하고 얼굴이 그림 같이 잘생기고, 잘금 4인방은 선망의 대상이지만 일반적인 입장에서 보면 질투 나게 하는 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며 “그에 반해서 찔금은 진짜 동네에서도 금방 마주칠 것 같고 말도 붙일 수 있을 것 같은 정이 가는 캐릭터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 홍보사 와이트리 미디어 노윤애 대표는 “잘금과 찔금이라는 이름으로 나뉘지만 성균관 캠퍼스 안에 담긴 그 시절의 푸릇한 청춘들이 주는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 줄 캐릭터들이다. 극이 흐름이 재미를 더해가기 때문에 공개된 유쾌한 포스터인 만큼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10일(오늘)부터 드라마 종영 일까지 <성균관 스캔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등급표시 화면을 직접 만들어 올리는 ‘첫 화면 사생대회’ 이벤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