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티티마 출신 소이가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 깜짝 출연했다.

소이는 지난 6일(어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11회분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의 멤버 양아름(쥬니)을 대신해 퍼스트 기타 자리를 맡게 되는 서신애 역으로 등장했다.

대형기획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팀을 탈퇴한 아름을 대신해 기획사 사장 양광열(김명국)의 추천으로 전격 발탁된 서신애는 시큰둥하고 심드렁한 태도로 일관했다.

또한 “한 번 맞춰보자”는 합주 제안에는 “뭘 맞춰봐요? 연습때 정식으로 해요”라며 까칠하게 굴거나 공연 당일 원곡 그대로 연주를 부탁한 설희에 “내가 세션이냐? 이런 대접 받으면서 하기 싫다”. “언니들 실력으로 제대로 된 기타리스트 구하기 어렵다. 주제를 알아야지” 등 온갖 막말을 다 퍼부었다.

밉상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소이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밉상 중의 밉상 캐릭터다.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다”, “밴드로 활동해서인지 기타 연주 실력이 대단하다”, “연기도 기타실력도 제대로 발휘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9년 아이돌 걸그룹 티티마(T.T.MA)의 리더로 활동했던 소이는 최근 ‘라즈베리필드’라는 어쿠스틱 그룹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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