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양진우가 영화 ‘러브콜’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3년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최근 2년여만의 공백을 깨고 MBC 새 단막극 출연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배우 양진우가 이번에는 영화 ‘러브콜’ (감독 김삼력, 제작 사계절)의 남자주인공 민우 역에 캐스팅되어 여주인공 역의 차수연과 커플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진우와 차수연이 호흡을 맞출 영화 ‘러브콜’은 ‘인천영상위원회’가 제작 지원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내면에 죄책감과 상처를 갖고 있는 상담원 한나가 우연한 기회에 한 학교의 청소년 상담 선생으로 들어가며 그 학교 교사인 민우와 만나면서 안고 있던 상처를 치유해 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멜로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양진우는 매사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성격의 고등학교 교사 민우 역을 맡아 고집불통에 시크한 귀차니스트 한나와 티격태격하는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2002년 SBS 드라마 ‘대망’으로 데뷔한 양진우는 이후 영화 '파란자전거', '세븐데이즈' 및 KBS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tvN '로맨스헌터' 등 이외에도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들로 안정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훈훈한 캐릭터를 통해 양진우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러브콜’의 김삼력 감독은 “양진우의 그간 출연작들에서의 캐릭터들을 유심히 봐 오면서 꼭 한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어 눈 여겨 보고 있었다. 부드러운 마스크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와는 상반되는 다양한 캐릭터와 분위기 등을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화 ‘러브콜’에서 함께 할 호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N.O.A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고 연기 활동 재개를 알린 이후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계에서도 그야말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연기자 행보를 걷고 있는 양진우의 첫 주연 영화 ’러브콜’은 9월 중 크랭크업 후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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