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래몽래인 제공


지난 8월 30일(월), 싱그러운 ‘성균관’ 청춘 유생들의 좌충우돌 성장로맨스를 그려갈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김갑수(이정무 역), 안내상(정약용 역), 김하균(최신묵 역) 등 중견배우군단이 박유천(이선준 역)-전태수(하인수 역) 등 젊은 배우들의 빛나는 호연을 위한 숨은 조력자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끈다.

첫 데뷔작에 주연을 맡은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고자 행동 하나하나 말 한마디까지 까탈공자 ‘이선준’이 되어 캐릭터를 일상화시키고 있다는 박유천은 극 중 아버지인 김갑수와 성균관의 스승 안내상, 김하균 등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 군단으로부터 사극 특유의 대사 톤이나 발성, 카메라 동선 등 기초부터 꼼꼼하고 세세한 특별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인지 드라마 첫 방영 이후 박유천은 아이돌 출신 가수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원칙만을 고집하는 까탈선비 ‘이선준’역을 무난히 소화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진정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성장할 만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 불꽃같은 눈빛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전태수 역시 주인공 ‘이선준’-‘김윤희(박민영 분)’와 대립각을 이루는 악역 ‘하인수’ 역을 연기하기 위해 선배 배우들로부터 열심히 조언을 구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이라고. 특히, 촬영장에서 그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는 김하균은 하인수가 욕심과 열망이 담긴 강렬한 눈빛연기로 ‘하인수’ 캐릭터를 악역임에도 인간미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유천과 전태수는 “현대극에 비해 사극은 세심하게 신경 써야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덕분에 작은 것 하나까지도 놓치고 가는 부분 없이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래몽래인 변상철 PD는 “<성균관 스캔들>이 완벽한 ‘하이틴 청춘 사극’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어우러짐이 필수적 요소”라 설명하며 “신-구 배우들의 조화를 통해 싱그러운 청춘 유생들의 통통 튀는 성장담과 아름다운 시대이야기가 생생히 전달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는 전남 영암군과 전남 일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여 푸른 청춘이 넘실대는 ‘성균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연기하는 신-구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안방극장의 점령을 예고하고 있는 ‘캠퍼스 청춘 사극’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