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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 직접 제작한 ‘마돈나 기타’ 화제
SBS ‘나는 전설이다’에서 타고난 천재기타리스트지만 리틀맘으로 밴드 멤버들과 고군분투하고 있는 양아름 역의 쥬니가 직접 개조한 기타를 공개해 화제다.
기존에 사용하던 깁슨 스튜디오의 화이트 컬러 기타가 아닌 마돈나 그림과 함께 기타 전체에 큐빅이 촘촘히 박힌 손수 제작한 ‘마돈나 기타’를 공개한 것.
쥬니는 지난 31일 ‘나는 전설이다’ 10회에서 유명세를 탄 ‘컴백 마돈나’ 밴드의 영상을 보고 유명기획사에서 제안한 5인조 혼성밴드 문제로 고민하던 중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 되어 철거 위기에 처한 시장통에서의 공연에서 화려한 새로운 기타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쥬니는 작품 촬영 중 점차 변화해가는 ‘컴백 마돈나’밴드를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한 고심 중 기타리스트로서 인간적으로 한층 성숙해져가는 양아름 캐릭터를 표현을 위해 기타의 변신을 계획, 액새서리업을 하고 있는 친척언니에게 부탁하여 ‘마돈나 기타’를 탄생시켰다.
‘마돈나 기타’는 기존에 쥬니가 개인소장하고 있던 기타 본체 전체에 도색을 새로 한 후 수작업으로 큐빅을 일일이 박아서 마돈나 그림을 새긴 것으로 약 일주일의 제작기간을 걸쳐 완성되었다. 촬영에 바쁜 쥬니를 위해 쥬니의 어머님이 직접 마산의 친척집을 오가며 기타를 받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현장 촬영에서 기타를 처음 오픈한 순간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등 다른 배우들과 스탭들이 모두 모여 기타에 대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쥬니의 기타를 본 배우들은 모두 모여 어디서 제작했냐며 부러워했다고. 심지어 촬영을 구경하던 시민들 또한 기타가 너무 이쁘다며 칭찬을 해 쥬니를 기쁘게 했다.
현재 쥬니는 천재기타리스트였지만 원치 않은 임신으로 꺾여버린 꿈과 고뇌 중 받은 데뷔 제안으로 ‘컴백 마돈나’밴드들과의 갈등을 빚어가고 있으나 점차 내적으로 성숙하며 ‘컴백 마돈나’의 진정한 일원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