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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설이다' 컴백 마돈나, 멤버들 불화로 해체 위기?
'나는 전설이다'의 여성 4인조 밴드 '컴백 마돈나'가 해체 위기에 휩싸였다.
8월 30일 방송 될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연출 김형식) 9회분에서 전설희(김정은)는 ‘컴백 마돈나’ 밴드의 멤버들이 서로 간의 갈등으로 인해 불화를 겪자 밴드를 해체하자는 폭탄 선언을 한다.
문제의 시초는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진 소녀시대 패러디 동영상. 멤버들은 '소원을 말해봐'를 패러디했던 밴드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후 “아줌마들이 주접이다”, “남편이 불쌍하다”는 등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 곤혹스러움을 겪게 된다. 특히 가족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친구들로부터 놀림거리가 되자 멤버들이 연습 도중 서로에게 갈등을 폭발하며 불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에 팀의 리더 전설희(김정은 분)는 고심 끝에 "밴드는 한마음이 아니면 소용없다"며 "화해하지 않을 거면 해체하자"고 단호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결성 이래 최고 총체적 난관에 봉착하게 된 밴드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가족과 자신의 꿈, 모두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열정과 우정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드라마 속 멤버들도 결국 네티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 외 9회 분에서는 전설희와 오승혜, 그리고 장태현과 전설희의 전남편 차지욱(김승수 분)이 마치 대결구도처럼 각각 마주하게 되는 긴장감 있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끈다.
한편, 세상을 향한 여자들의 힘찬 샤우팅을 담게 될 '나는 전설이다'는 연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