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휴대폰 브랜드 '모토로라' CF 캡쳐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이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8부작 특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시2> (극본:서재원, 김경민 연출:김정환, 민두식)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008년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을 소재로 하고 '인터넷 블로그'를 포맷으로 하여 각종 국제상을 수상했던 <정글피쉬>가 2010년 9월, 8부작 특집 미니시리즈 형식의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2>로 돌아온다.

<정글피쉬2>는 명문여고 전교1등을 독차지 하던 미모의 여고생이 의문의 죽음을 맞은 후, 그녀와 친했던 초등학교 동창생 6인이 SNS로 서로 실시간 연락을 취하며 죽음의 원인을 쫓는다는 내용이다.

<정글피쉬2>에서 홍종현은 밝은 듯 냉소적인 분위기를 가진,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현실주의적인 캐릭터 ‘민호수’를 연기한다. 누군가 자신을 건드리면 지능적으로 되갚아주는 차가운 면도 있지만, 강자 앞에서는 강하고, 약자를 도울 줄 아는 매력남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2008년 모델로 처음 데뷔해 패션 매거진은 물론 MVIO, 송지오, 제너럴 아이디어, 쟈뎅드 슈에뜨,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등 각종 패션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종현은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등장하며 광고계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 모토로라 ‘모토쿼티’ TV 광고에도 등장해 장난끼 어린 미소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 그는 영화 <바다 쪽으로 한 뼘 더>에 이어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 SBS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등으로 브라운관까지 진출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굳혀가고 있는 중.

<정글피쉬2>는 각기 다른 개성과 환경을 지닌 6명의 주인공들이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아내어 요즘 청소년들이 지닌 일상의 고민 등 (고등학교 자퇴, 성적 스트레스, 이성문제, 전따 등)을 현실에 맞춰 드라마로 풀어보고자 기획됐다.

탤런트 김수현과 박보영, 2PM 찬성 등 예비스타의 산실이었던 '정글피쉬'(2008년)는 시험지 유출 사건의 실화를 소재로 한 단막극 형식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미국 피바디상(2009년) 등 각종 국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티아라 지연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시즌2 역시 전작을 넘어서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9월25일 첫 전파를 타는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2”는 1회와 2회만 25일과 26일 연속 방송된 후, 매주 일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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