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로맨틱 가이’ 양진우가 톱 영화배우 전도연, 하정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탄탄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이미지로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양진우는 최근 NO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효진 등이 소속된 NOA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으면서 일본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한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국내 활동에 더욱 박차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양진우는, 2002년 SBS 드라마 ‘대망’으로 데뷔, 2003년 영화 ‘황산벌’, 2004년 ‘달마야, 서울 가자’, 2003년 SBS 드라마 '매직' 등에 출연했던 양진우는 2005년 일본 TBS 드라마 ‘약속’에 출연함으로써 새로운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이후 KBS 일일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와 2007년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 등에 출연해 자상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주로 어필해왔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고 가며 연기력을 차근히 쌓아오던 그는 영화 ‘파란 자전거’에선 주인공 동규역으로 세상의 편견을 딛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연기했으며, ‘세븐데이즈’에서는 록커 강지원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N.O.A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양진우는 2007년 부산영화제에서 올해의 스타서밋 아시아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보는 능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라 평하며 “연기뿐 아니라 영어와 일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고, 재즈DJ를 꿈꿀 만큼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터라 앞으로 다양한 모습들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양진우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양진우는 최근 가수 윤하의 스크린 데뷔작 ‘이번 일요일에는’에서 윤하의 짝사랑하는 선배 역으로 출연, 지난 09년 일본개봉에 이어 올해에 국내에도 개봉해 그만의 개성 있는 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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