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1TV '전우' 캡쳐


KBS 1TV 드라마 ‘전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판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류상욱 일병 구하기’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우’는 지난 15부와 16부에서 포로 수용소를 탈출하기까지 최수종을 비롯한 분대원들의 사투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인민군으로 위장한 류상욱은 적진에 포로로 갇힌 분대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비통한 심경에 잠겼다. 가까스로 포로 수용소를 탈출한 최수종을 비롯한 분대원들은 적진에 있는 류상욱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전선으로 뛰어들 것을 결의하며 뜨거운 전우애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류상욱은 어쩔 수 없이 인민군복을 입은 상태에서 인민군은 물론 국군의 부상까지 치료하며 위생병으로서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감동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인민군복을 입은 류상욱에게 “됐으니까 저리가”라며 “인민군한테 치료 같은 거 받을 생각 없다”는 국군 부상자에게 “나는 그냥 의무병이다. 당신은 그냥 부상자고”라며 답하는 장면은 ‘휴머니즘’을 강조한 드라마 ‘전우’의 기획의도를 잘 살린 명장면이었다.

류상욱은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감동적인 장면들이 많다”면서 “’전우’가 전장의 휴머니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6부 후반부에서 ‘류상욱 일병 구하기’ 작전에 돌입한 최수종을 비롯 분대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조성한 가운데 과연 이번 주 ‘전우’가 또 한 번 뜨거운 전우애를 보여줄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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