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롭게 단장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새 MC로 투입되는 배우 김성수가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5일 ‘승승장구’녹화에 참여해 공중파 MC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미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케이블 채널 패션 정보프로그램 ‘옴므2.0’의 MC로 나서 진행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김성수는 ‘승승장구’ 첫 녹화에서도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며 기존 MC인 김승우 및 정재용, 이기광 등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첫 촬영을 마친 김성수는 “김승우씨와 함께 작업을 한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스포츠가 ‘야구’라는 공통관심사가 있어서 빨리 친해졌다. 다른 MC 분들 역시 이번 기회에 처음 호흡을 같이 하게 됐는데 오랫동안 만난 친구들 같은 편안한 느낌으로 첫 촬영부터 좋은 호흡으로 시작한 것 같다. 앞으로가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공중파 예능 MC는 첫 도전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프로그램 제목처럼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네 남자의 멋진 활약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화요일 밤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평소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인 김성수는 녹화 당일 기존의 진지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어필하며 깔끔하고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여 제작진을 비롯한 방청객들과 관계자들의 큰 웃음을 샀다는 후문이다.  

지난 2월 첫 방송 이후 6개월 만에 남자 네 명의 MC체제의 신선한 구성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승승장구’는 10일 첫 방송에서는 새 MC들의 첫 방송인만큼 시청자들께 인사하는 자리의 의미로 네 명의 MC들이 게스트를 겸한 MC 신고식과 함께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김성수는 현재 방영중인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외에도 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예능에 도전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BS '승승장구' MC자리까지 꿰차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성수의 MC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승승장구'는 10일(오늘) 밤 11시 15분 KBS 2 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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