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제국 제공


얼마 전 종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세경, 신애 자매의 ‘키다리 아저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줄리엔 강이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 11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줄리엔 강은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등 대한민국 탑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로드넘버원’에 첫 등장, 자존심 강한 미군 소위 ‘베이커’ 역을 맡아 첫 정극에 도전해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진지한 연기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줄리엔 강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로드넘버원’ 11회에서는 장우(소지섭)와 태호(윤계상) 줄리엔 강이 첫 대면 후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하며 ‘지붕킥’의 착한 줄리엔에서 벗어나 스마트하고 냉철한 군인으로 완벽 변신한 줄리엔 강에게 높은 합격점을 주며 연기자로써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호평을 남기고 있다.

줄리엔 강은 “로드넘버원에 출연해 베이커를 연기하면서 처음 데뷔하는 느낌이 들만큼 시트콤 연기보다 더욱 어려웠다. 그만큼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더 열심히 파고들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진 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극중 등장신이 많지는 않지만 늘 소지섭 형하고 같이 출연했다. 탑 배우인데도 굉장히 겸손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소지섭 형이 연기 지도를 많이 해주셔서 촬영에 편안하고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함께 출연한 소지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현재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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