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네티즌들이 2010년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믹키유천, 박민영 주연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2010년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성균관 스캔들'이 1위를 차지했다.

총 25,370표 중 8,681표(34.2%)의 지지를 얻은 '성균관 스캔들'은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성균관을 무대로 조선 시대 청춘 4인방의 좌충우돌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릴 이 드라마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의 첫 번째 국내 드라마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30일부터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7,341표(28.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우연히 만난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시청률의 황제' 이승기와 '여신' 신민아,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의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만나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불러온 작품이다. 오는 8월 11일 SBS에서 첫회가 나간다.

3위에는 4,141표(16.3%)로 '장난스런 키스'가 뽑혔다. 일본 만화가 타다 카오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SS501 출신 배우인 김현중의 '꽃보다 남자' 이후 첫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악작극지문'이란 제목의 대만판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제작 전부터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다. 오는 9월 1일부터 MBC에서 방송 예정이다.

한편, 이 외에도 '시크릿 가든', '도망자', '더 뮤지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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