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반 관객과 관계자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던 뮤지컬 ‘카페인’이 8월 4일 시즌2 첫 공연 오픈을 앞두고, 토종 뮤지컬로는 유일하게 뮤지컬 종합 차트에서 5위, 뮤지컬, 공연, 연극등의 공연 종합 순위에서는 7위를 기록, 창작 뮤지컬로는 단독 1위에 올라 국내 창작 뮤지컬계의 자존심을 지켜 화제를 낳고 있다.

뮤지컬 ‘카페인’은 작년 초연 당시부터 재치 넘치는 내용과 톡톡 튀는 대사를 기반으로, 뮤지컬로는 최초 2인 극의 구성으로 이슈를 모았다. 남녀의 새콤달콤한 로맨스를 커피와 와인에 빗대어 특히 2030 관객의 절대적인 공감을 얻었던 ‘카페인’은 요즘 뮤지컬 흥행을 주도하는 카드인 아이돌 스타나 값비싼 라이센스 비용의 지불 없이 온전한 작품의 힘과 관객의 입 소문 만으로 드물게 앵콜 공연을 이루어 낸 재미있는 작품임을 증명한다.

제작사는 “뮤지컬 ‘카페인’은 작년인 지난 2009년 1차 앵콜 무대를 끝으로, 제작사의 제작 여건 때문에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국내 유수의 뮤지컬 투자사들 사이에서는 시즌2의 기획이 빈번하게 논의 되었던 흥행 기대작 1순위 작품이다.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처음에는 강지환씨가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결정하면서 작년의 안타까웠던 상황을 접해 오히려 제작사인 우리를 설득하기에 나섰고, 일본 공연에 앞서 국내 공연이 결정되는 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이번 뮤지컬 ‘카페인’ 시즌2 공연이 가능하게 된 특별한 배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밝혔다.  

특히 원작자이자 연출자인 성재준 감독, ‘카페인’ 시즌1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로맨틱가이 김태한, 그리고 굵직한 작품에선 항상 빠지지 않는 원미솔 음악감독,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동중인 작곡가 김혜영 등 모든 스텝들과 함께 2010년 8월의 ‘카페인’ 시즌2가 결정되자 마자 모두 하나같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싱글즈’의 유쾌한 히로인 우금지, ‘선덕여왕’에서 실력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한 팔색조 뮤지컬 배우 유나영까지 가세해,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8월 4일에 오픈 하는 뮤지컬 ‘카페인’ 시즌2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까지 형성된 상태이다.

‘카페인’은 맨날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바리스타가 바람둥이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 ‘끝에서 두 번째 여자에서 마지막 여자'가 되기 위한 연애 트레이닝 과정에서 일어나는 로맨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트랜디하게 담아낸 뮤지컬.

한편, 인기 뮤지컬 ‘카페인’은 내달 4일 대학로의 아트원씨어터에서 시즌2의 국내 첫 공연을 시작, 그 기세를 이어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한류스타 강지환이 오늘 마지막회를 앞둔 드라마 ‘커피하우스’ 촬영을 마치자 마자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해, 일본 도쿄의 그로브좌에서 10월 16일 공연을 시작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