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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김현중-정소민, 첫 촬영 시작! '완소커플' 등극
2010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장난스런 키스> (극본:고은님 연출:황인뢰,김도형 제작:(주)그룹에이트)가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 속에 본격 촬영에 돌입하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날 촬영은 서울 성북동 주택가에서 이뤄졌으며 김현중(백승조 역)과 정소민(오하니 역)의 티격태격 등교길을 담은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지난 24일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과 정소민의 본격 연기조화가 이루어진 성북동 소재의 한 주택가. 2010년 최강커플의 면모를 선보이며 앞서 대본 리딩과 시파티로 호흡을 맞췄던 김현중과 정소민이 촬영현장에 들어서자 현장의 스텝들은 이들의 본격 촬영을 축하하고자 큰 박수로 맞이했으며 이에 김현중과 정소민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촬영 분은 뜻하지 않게 동거생활에 들어간 승조와 하니가 등교에 앞서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을 담았으며 학교에선 아예 아는 척을 하지 말라는 승조의 쌀쌀맞은 모습과 그런 승조에 투덜거리는 하니의 뾰로통한 모습을 그려내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 줄 달콤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메가폰을 잡은 황인뢰 감독은 촬영 내내 연기자에 대한 섬세한 연기지도를 잊지 않았는데,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누빈 정소민은 “언제나 나는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편이다. 감독님 역시 항상 눈을 바라보고 지도 해 주시는데 정말 배우에게 집중하고 계시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아직 신인인 만큼 완벽한 연기 보다 고정관념 없고 때묻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며 본격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꽃보다남자> 이후 처음으로 입었다는 교복에도 불구 마치 만화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승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낸 김현중은 “오늘이 첫 촬영인데, 감독님의 큐사인을 들으니 비로소 정말 촬영에 들어갔구나 라고 실감이 난다. <꽃보다남자>의 윤지후가 아닌 <장난스런 키스>의 백승조로 다시 태어나는 날인만큼 설레임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여름의 문턱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항해에 돌입한 <장난스런 키스>는 알콩달콩 생활밀착형 로맨스를 선보이며 2010년 9월 1일 밤 9시 55분 MBC수목미니시리즈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