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지환-함은정, 신인듀오 ‘환앤정’으로 전격 가수 데뷔?
<커피하우스>의 까칠 작가 이진수역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요리조리 흔드는 감칠맛 나는 매력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연기파 한류스타 강지환이 박시연과의 돌(DOLL)간지 물씬 풍기는 레전드급 기념사진에 이어 극중 척착커플 함은정과의 환타스틱한 음주가무 리허설 사진을 전격 방출했다.
강지환의 소속사는 "이번에 방출(?)한 사진은 어제 방송 분에서 진수(강지환 분)가 지원(정웅인 분)과 은영(박시연 분)과 함께 간 술자리에서 지원이 진수에게 승연과의 ‘듀엣곡’을 집요하게 신청하자, 만취한 승연(함은정 분)에게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가무에 동참하는 씬 촬영 당시의 스틸사진이다. 극중 어리버리한 승연으로 출연중인 함은정이 마이크를 잡자마자 매력적인 웨이브까지 선 보이는 등 강지환씨와 표민수 피디가 의기투합해,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은 물론 댄스 안무까지 직접 시연하는 등의 애드립을 선보여 대본의 기본 설정보다 살짝 업그레이드된 버전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을 마친 강지환은 “은정씨는 역시 인기아이돌 티아라의 멤버다웠다. 사실 우리 모두 맨 정신이었는데, 마치 야심한 밤의 음주가무를 즐긴 묘한 기분이다. 바쁜 촬영 스케쥴로 약간 지쳐 있었을 때였는데, 중간에 우리끼리 회식이라도 한 것 같아서 모두 꽤나 즐거웠다. ”고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고.
제작사에 따르면, “강지환씨는 어디서 그렇게 아이디어가 샘솟는지 모르겠다. 매 씬 모두가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들고 현장에 와서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전하며, 담당 프로듀서는 “이런 배우랑 같이 해서 제작사로서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강지환씨이야말로 진짜 멀티플레이어다. 일당백 이상을 해내는 연기자인 것 같다. 게다가 요즘 <커피하우스> 편집실에서 강지환씨의 애절한 눈빛 연기에 옆 칸 편집실의 다른 직원들까지도 원정 와서 감탄 하며 넋 놓을 정도다. ”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커피하우스>는 2년 만에 돌아온 강지환이 결혼식 날짜를 앞둔 박시연에게 지금까지 하지 못한 애절한 고백들을 쏟아내기 시작하게 된 것을 계기로, 프로 방송 작가가 되어 성장한 함은정이 강지환에게 취중 고백까지 감행하면서 강지환, 박시연, 함은정에 정웅인까지 합세해 예측불허 4각 관계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어느 때보다 녹이고 있으며, 20일(오늘) 밤 8시 50분 1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