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로드 넘버원' 소지섭의 '눈빛 6종 세트'가 선보였다.

소지섭은 23일 첫 방송 된 MBC TV 수목극 ‘로드 넘버원’(연출 이장수, 김진민/극본 한지훈/제작 로고스필름㈜)에서 주인공 이장우 역을 맡아 온몸을 던지는 실감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소지섭이 맡은 이장우는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수함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소신에 대해서는 굽히지 않는 고집 있고 강한 남자. 빈농 출신으로 인한 상처를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는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생사의 기로를 넘나드는 전쟁터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천부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이렇듯 한 인물 속에 여러 가지 캐릭터를 녹여내야 하는 이장우란 인물을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일. 소지섭은 이장우 역을 통해 순수한 미소와 가슴 미어지는 슬픔, 절절한 눈물, 폭발하는 분노, 칼끝 같은 카리스마,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아련함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와 관련 소지섭의 6가지 눈빛을 묶은 '소지섭 눈빛 컬렉션'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연인 수연을 만날 생각에 해맑은 웃음을 짓는, 전쟁 속에서 전우를 잃고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 그리고 만날 수 없는 수연이를 그리며 아련한 눈빛을 보이는 이장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 속에서 수연이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남기 위해 칼을 들어야했던 이장우의 살기어린 카리스마 눈빛도 여심을 흔들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시 소간지답다. 포화 속에서도 찬란함을 잃지 않는 실감 눈빛 연기를 볼 때면 마음이 설렌다" "이장우란 인물이 소지섭을 만나 더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51k측은 "소지섭은 '로드 넘버원' 촬영이 진행된 6개월 동안 소지섭은 없고, 단지 이장우 만 있을 뿐이라는 각오로 연기했다. 이장우에 빙의된 듯 한 소지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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