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스토리 제공


배우 한가인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와이셔츠 하나만 걸치고 나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SBS 수목극 <나쁜남자> 한가인이 백주대낮에 와이셔츠 한 장 달랑 입고 남자 양복 자켓을 허리에 두른 채 남자 구두를 신고 나타났다.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한가인의 손을 꼭 잡고 아스팔트 위를 걷고 있는 김남길 또한 맨발에 조끼 차림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10회 방송 분에서는 태성(김재욱)과 재인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며, 와이셔츠 씬을 통해 건욱의 마음에 자리잡은 재인이 어느 정도 인지를 알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태성의 비서로 모든 스케줄을 꿰차고 있는 건욱이 제공해주는 고급정보로 태성과 가까워지고 있는 재인. 그런 재인에게 태성의 집에서 와이셔츠 한 장만 입은 채로 쫓겨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건욱은 재인의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와 양복 자켓과 신발을 벗어준다.

드라마 ‘나쁜남자’는 섹시함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김남길, 숨겨진 욕망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주고 있는 한가인, 재벌 후계자의 시크한 매력과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김재욱 등 세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으로 극의 재미가 배가되고 있다.

한편, 한가인의 열연이 돋보이는 와이셔츠 신은 14일(오늘) 밤 9시 55분 SBS ‘나쁜남자’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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