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이스트 제공


KBS 1TV 드라마<전우>에서 ‘사제를 꿈 꾸는 위생병’으로 등장하는 배우 류상욱의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회까지 방영된 KBS 1TV 대하 드라마 <전우>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빼어난 영상미, 배우들의 고른 호연으로 시청률 20%를 넘보며 눈에 띄는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쟁의 현실감을 더해주는 생생한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리틀 최수종’으로 화제가 된 배우 류상욱의 캐릭터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에서 위생병인 박주용 일병은 전장에서 늘 망설이는 눈빛을 보여주는 다소 우유부단한 캐릭터로 극 초반 궁금증을 자극했다. 전투 장면에서 어쩔 수 없는 살인 후 절망에 휩싸이는 애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류상욱은 사제 수업을 받던 중 입대한 박주용 일병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전장에 뛰어 들었으나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죽여야 하는 딜레마에 처한 박주용 일병의 캐릭터는 그 동안 한국 전쟁물 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독특한 캐릭터로 드라마 <전우>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배우 류상욱은 “박주용 일병의 캐릭터는 전쟁의 아픔을 잘 드러내주는 캐릭터다. 대본을 읽자 마자 꼭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박주용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드릴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 지켜봐 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배우 류상욱의 새로운 도전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성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 <전우>는 매 주 토, 일 오후 9시 45분 KBS 1TV를 통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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