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이선균, (우) 공효진 / N.O.A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효진이 중화권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중국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고 돌아왔다.

공효진은 지난 19일 중국 엔터테인먼트TV(CETV)에서 주최하는 'CETV 6주년 기념 아시아 10대 배우 시상식'에서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18일 중국으로 출국한 공효진은 19일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기 전부터 중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와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거쳐 행사장에 들어섰다. 일부 팬들은 한국 방영 당시 공효진과 이선균 커플의 애칭인 '봉쉐 커플'을 외치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행사 당일 시상식에 참석한 대만 인기 스타 정원창, 하군상, 양승림 등의 인기를 넘어서는 열렬한 환호가 공효진을 따랐다. 이에 공효진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효진은 올해 초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MBC 드라마 '파스타'가 중국 현지에서 방송도 채 되기 전 큰 인기를 얻으며 이번 '아시아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극 중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선균과 함께 수상대에 올라 중국에서도 식지 않는 '파스타' 커플의 인기를 보여줬다.

공효진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드라마가 아직 방송되기 전임에도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다. '서유경'으로 살았던 지난 추억이 생각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보여주신 중국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방송이 시작 된 후에도 변하지 않는 관심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반응도 그만큼 뜨거웠다. 공효진과 이선균을 취재하기 위한 현지 언론 100여개 매체들의 플래쉬 세례가 이어졌고 단독 기자회견과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올 하반기 방송될 '파스타'와 그 주역들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과 함께 새로운 한류 스타의 탄생이 점쳐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파스타'는 7월 말부터 중국 'CETV'에서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