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배우 김재욱이 "김남길과 옷 사이즈가 꼭 같아 친분이 쌓였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부근 드라마 <나쁜남자>(연출 : 이형민) 촬영현장 공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 김재욱은 "태성이가 건욱이의 옷을 입어보는 5회 한 장면에서 마치 서로가 맞춘 것처럼 의상이 꼭 맞았더라. 비슷한 체형을 가진 걸 알고 나니 더욱 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그룹 재벌 2세로 어떠한 부분을 신경썼냐는 물음에, "스타일적인, 또는 시각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지 별도로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과거 패션 쪽 일을 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놓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캐릭터를 이번 작품을 통해 연출하고 싶었을 뿐이다"라며 패션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작품 선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는 질문엔, "내가 합류해서 그 작품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작품이든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욱이 출연하는 드라마 <나쁜남자>는 다섯 인물들(김남길,한가인,오연수,김재욱,정소민)의 사랑과 야망 그리고 복수가 그려진다.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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