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제공


MBC 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극본 최윤정 고정원, 연출 이동윤)에서 육상선수 구대구 역할을 맡은 백성현이 100m를 12초대에 주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00m를 12초대에 뛴다는 것은 운동선수 중에서도 빠른 발에 속하는 기록이다. 제작진들도 백성현의 실력에 "빛의 속도로 뛴다."고 입을 모아 극찬했다.

경주 촬영 현장에서 만난 백성현은 "원래 운동을 좋아하고, 달리기도 좋아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마라토너 역할을 연기하게 되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촬영하면서 계속 달리다 보니 100m 기록이 12초대까지 나오더라. 한창 잘 달릴 때 그 정도 기록이었는데, 요즘 주춤하다가 촬영하면서 2-3초 단축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성현은 마라톤 대회 장면을 촬영하느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달리는 장면만 촬영했는데도 전혀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아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천년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스포츠 청춘 멜로드라마 「런닝,구」는 세상이라는 날카롭고 모진 곳으로 러닝셔츠 한 장만을 걸치고 맨 몸으로 도전하는 사람들, 이기기 위해서 각자의 방법으로 페어플레이 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백성현, 박민영, 유연석 등이 출연해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땀방울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드라마 <런닝,구>는 10일(목) 첫 회가 방송되며, 16일(수), 17(목)(2회 연속 방송) 밤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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