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아이리스 OST콘서트에서 있었던 좌석논란과 관련, 주최사인 TBS측에서 이병헌 및 출연배우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TBS측은 이번 공식사과문을 통해 “6월 1일(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운영상의 불찰로 인하여 개연 시간이 늦어져 게스트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불편과 불쾌함을 드렸습니다. 또한 출연자의 팬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함을 드린 것을 마음 속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며 행사 당일 불편을 겪은 손님들에 대한 응대 및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 주최측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 이병헌이 직접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것에 대해 “이번 사고는 운영상의 잘못으로서 출연자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한국으로부터 “아이리스” 팬들을 위해 일부러 방일하여 공연에 출연해주신 많은 게스트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과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들이 상황 파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웠을 때 이병헌씨께서 먼저 손님들에게 사과를 대신해주신 점 마음속으로부터 감사 드리며 또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고 전했다.

‘아이리스’ 콘서트는 '아이리스'를 방송중인 일본 지상파 TV방송국 TBS가 '아이리스'가 골든타임인 수요일 오후 9시 편성, 방송되고 있는 것을 기념해 더 많은 일본 관객들에 한국 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사카와 도쿄 등지에서 모두 4차례 진행됐으며, ‘아이리스’의 일본 인기를 반영하듯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행사장을 찾았고 6만석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드라마틱 라이브 스테이지'로 명명된 이번 '아이리스' OST콘서트는 행사장 전체를 설치된 트랙 중간 중간에서 출연진이 직접 액션신이나 총격신을 벌이기도 하며 내용면으로 한류콘서트의 신 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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