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신데렐라 언니>


'신데렐라 언니' 천정명-문근영이 감정을 폭발시킨 뜨거운 첫 포옹을 한다.

12일(오늘), 13일(내일) 방송될 KBS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는 그동안 은조(문근영)를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상황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던 기훈(천정명)이 결국 자제력을 잃고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담겨진다.

효선(서우)이가 기훈에게 거절당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기훈을 찾아온 은조가 기훈에게 "효선이를 왜 더 힘들게 하냐"고 말하는 순간, 은조의 말에 화가 난 기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뿌리치는 은조를 낚아채서 안아 버리고 만다.

특히 이번주 방송 분에서는 기훈과 은조, 두 사람이 그동안 입 밖으로 차마 내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도 담겨질 예정. 문근영이 8년 만에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데 이어, 천정명 또한 문근영을 향한 자신의 절절한 사랑을 털어놓게 된다.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마다 명장면, 명대사를 낳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에서 애끓는 사랑을 펼치며 사랑을 받고 있는 '홍조커플'(홍기훈-송은조)은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스킨십 없이도 마음을 아리게 하는 애절한 사랑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는 "지금까지 '은조야'라고 이름만 불러도 애틋하고 사랑스러웠던 이 커플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 지 출연진과 제작진 또한 궁금해한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보기 위해서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55분을 사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 이번주 방송 분에서는 기훈에 대한 은조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슬픔에 휩싸이게 되는 정우가 그동안 쌓아왔던 사랑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을 비롯, 기훈과 은조의 모습을 보면서 불안감에 휩싸이는 서우의 모습 등도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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