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월화극 경쟁에서 '독주체제'를 굳힌 대하사극 <동이>가 지난 11일(어제) 16회 방송에서 수도권 시청률 30.8%(TNS 기준)으로 대박드라마의 경계선인 30%의 벽을 넘어섰다.

이 날 방송은 43.6%의 점유율을 보이며 TV를 시청하는 시청자 중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동이>를 시청해 더욱 눈길을 끈다.

16회 방송에서 스스로 청국태감을 찾아간 동이(한효주)는 특유의 영민함으로 백반병 환자인 김윤달의 시체에 문제제기를 하고 사흘 안에 증험를 찾아내기로 약속한다. 이에 서용기 종사관과 감찰부 정상궁과 함께 증험을 찾기위한 기지를 발휘하며 결국 김윤달이 자살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며 시청자들에게 조선판 ‘CSI’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방송직후 한효주는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아직 본인이 동이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숙종이 무사히 돌아온 동이를 채근하는 장면을 본 장상궁과 장상궁의 후궁 첩지를 내리겠다는 숙종을 바라보는 동이의 표정이 교차하며 앞으로의 삼각 구도를 예감케했다.

한편 <동이>에서의 밝고 영민한 모습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한효주는 최근 현재 8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등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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