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동이> 장면 캡쳐


新월화극 대결에서 한효주의 ‘동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격차로 선두에 나서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주목할 점은 새 월화극의 안방마님인 '국가가 부른다'의 이수경, '자이언트' 박진희와의 3파전에서 한효주는 우위를 점하며 월화극 퀸으로 등극한 것.

동이는 10일 15회 방송에서 시청률 25.8%(TNS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동이’는 11회(4월 26일 방송)에서 처음 20% 시청률을 돌파한 후 2주만에 25%의 벽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특히, KBS와 SBS에서 새로운 월화드라마가 첫 선을 보인 날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동이’는 지난 4월 12일 7회 방송 이후부터는 줄곧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월화극 패권을 장악하며 독주체제를 굳힌 ‘동이’가 앞으로는 얼마나 시청률이 상승할지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회에서는 동이와 숙종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동안 한성부 판관으로 알고 있었던 숙종의 정체를 알게 되며 감히 임금의 등을 밟은 죄사함을 받고자 안절부절하며 대뜸 “주상마마!!”라고 외치며 고개를 조아리는 동이에게 숙종은 "너하고 있을 땐 한 나라의 왕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고 싶구나. 날 처음에 알고 지내던 그 판관나리처럼 대해달라. 어명이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숙종의 정체를 알고 나서 당황스러움과 부끄러움을 연기하는 한효주의 깜찍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는 평을 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사춘기 감성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한효주의 연기의 절정을 보았다. 캔디 그 자체였다” “동이=효주, 깨물어 주고 싶을만큼 귀여웠다” “동이와 숙종이 눈을 마주칠 때 꼭 새 신랑신부의 설렘같아 보기좋았다”라는 의견들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숙종과 동이가 마주한 순간에 숙종앞에 있던 탁상이 사라졌다. 더 가깝게 하려고 미리 치워버렸나보다”며 옥의 티를 깜찍한 상황으로 만들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오늘 16회 방송에서는 동이가 청나라 사신들에게 자진하여 찾아간 것을 안 숙종의 다그침과 이를 지켜보는 장희빈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과연 월화극 독주체제를 굳힌 동이가 오늘(11일) 시청률 30% 고지를 넘어서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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