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드라마 <자이언트> 1부의 장면 캡쳐


SBS 창사 20주년 특집 새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 장영철, 정경순 , 연출 : 유인식)가 10일(오늘) 1, 2부 연속방송이라는 파격편성으로 본격적인 시청률 정벌에 나섰다.

드라마 '자이언트' 또한 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극 초반을 이끌어 갈 주인공들은 바로 '아역' 스타들.

특히, 김수현은 이날 1부 방송에서 조필연(이덕화 분)과 황태섭(정보석 분)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성모(박상민 분)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기, 가족이 조필연을 피해 기차를 타고 도망가는 장면에서 달리는 기차 밖으로 몸을 던져 뛰어내리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의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일지매>, <타짜>, <자명고>,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주인공 강모(이범수 분) 아역인 여진구와, <로비스트>, <대왕세종>, <에덴의 동쪽>, <선덕여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통해 이미 연기력을 입증받았던 남지현이 가세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자이언트’는 1970년대 경제개발기에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성공과 욕망,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11일부터 3부로 이어나간다.

사진 : 드라마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서 아역스타들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oek@j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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