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제공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봉미커플’ 석봉(지현우)과 신미(이보영)가 지난 15일 서울의 한 놀이동산에서 알콩달콩 첫 데이트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리본 모양의 커플 머리띠를 사이좋게 나눠 끼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놀이공원 여기저기를 누볐고, 연인들의 지정 놀이기구인 범퍼카 등 각종 놀이시설을 즐겼다. 살아있는 인형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기도 했는데, 여기서도 ‘브이(V)공주’ 이보영의 깜찍한 브이 포즈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에 주변 스태프들은 “까칠한 신미는 어디로 갔나?”라는 농을 던질 정도였다.

최근 봉미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현우-이보영의 인기는 이날 촬영에서도 입증됐다. 백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핸드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이날 촬영장에서 봉미커플 데이트를 지켜본 제작사 한 관계자는 “지현우가 이보영의 어깨를 자연스럽게 두르는 등 마치 진짜 커플인 것처럼 다정해보였다. 놀이기구를 탈 때 티격태격할 때조차도 시작한 연인들의 풋풋함과 귀여움이 묻어나 보는 스태프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일 촬영이었기 때문에 방문객이 많지 않았음에도, 백여 명의 시민들이 봉미 커플의 다정함을 목격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등 봉미 커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미커플의 놀이동산 첫 데이트는 오는 20일 9시 55분 방송될 ‘부자의 탄생’ 16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