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데렐라 언니’ 서우가 문근영과 상반된 캐릭터로 연기 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극중에서 서우는 ‘대성도가’의 외동딸로 집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사는 ‘구효선’ 역을 맡았다. 순탄하게 살던 구효선은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재혼하고 새 엄마(이미숙 분)가 들어오면서 그 동안의 모든 삶이 순식간에 바뀌고 만다. 새 엄마와 함께 집에 들어온 '송은조'(문근영 분)로 인해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의 완벽한 뒤집기이다.

서우가 분한 구효선은 세상에 아쉬울 것 없이 사랑만 받고 자란 신데렐라에서 극 중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졸지에 천덕꾸러기로 모든 것을 잃으면서 극과 극을 달리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우는 '옥메와까' CF에서 독특한 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엉짝댄스’를 유행시켰는가 하면 지난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 2009년 영화 ‘파주’를 통해 국내외 관계자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으며 차세대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전도연, 이정재 등 최고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화제의 영화, '하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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