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드라마 '추노'


‘추노2’ 제작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5일(어제) '추노' 마지막회 시청률 35.9%(TNS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종방 이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며 ‘추노’ 시즌2의 제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곽정환 PD는 “물론 만들고 싶다. 하지만 천성일 작가가 있어야 가능하다. 나 역시 천 작가에게 ‘시즌2를 만들어보자’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천 작가가 ‘종영 후에 이야기하자’며 확답을 안 줬다. ‘추노’가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은 천 작가의 힘이 컸다. 천 작가가 써줘야 ‘추노2’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천성일 작가는 “나 역시 시즌2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그건 감독님이 결정하는 문제 아니겠느냐?”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추노2’가 제작되려면 KBS와 초록뱀 미디어가 반씩 출자한 ‘유한회사 추노’가 제작에 참여해 판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가능하며, 또한 바쁜 스케줄이 예정돼 있는 천성일 작가와 배우들의 캐스팅 조율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추노’는 각 인물들의 최후를 일일이 보여주는 독특한 엔딩구조를 보여주며 뜨거운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추노’의 후속작으로는 문근영, 서우, 옥택연, 천정명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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