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OM 엑터스 제공


배우 송창의가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얻은 데 이어 팬심까지 사로잡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주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방송 후 훈남 의사 양태섭을 연기한 송창의를 응원하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송창의의 소속사 BOM 엑터스 측은 “방송 후 공식 팬클럽 카페, 미니 홈피, 드라마 게시판 등을 통해 송창의를 응원하며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생은 아름다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은 송창의”라며 새롭게 팬을 자처한 이들은 다양한 온라인 창구를 통해 “앞으로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는 송창의 때문이다. 태섭은 극중에서 가장 정이 가는 캐릭터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기 영역에 도전한 그의 아름다운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했다. 단 2회만이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태섭 표정 3종 세트’ 등의 사진을 만들어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송창의의 공식 팬클럽인 창공은 ‘인생은 아름다워’의 시작과 함께 팬카페를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태섭아 사랑해라는 게시판을 새롭게 구성해 송창의 응원글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송창의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출연 결심은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 사실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뜻밖에도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늘어나 보람을 느끼고 힘이 솟는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맘을 전했다.

한편 제주도에 사는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홈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주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14.7%(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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