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짐승남’ 장혁,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중국 대륙 사로잡는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의 ‘카리스마 짐승남’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장혁이 중국 진출에 나선다.

장혁이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될 <이브의 모든 것>은 지난 2000년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한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의 리메이크판. 당시 장동건, 채림, 김소연, 김정은 등이 출연, 최고의 앵커 자리를 위한 두 여인의 대립과 사랑, 우정을 그렸다.

장혁은 극중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의 방송국 PD 천이푸 역을 연기한다.

차분하고 착한 성품의 천이푸는 일할 때만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인물. 매번 주위 사람들에게 당하기만 하는 쉬딴평(주단 분)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조용히 도와주는 백마탄 왕자님이기도 하다.

장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쒸딴평 역에는 가수 겸 연기자, MC로 활동하며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단이 맡았다. 쉬딴평은 원작에서 채림이 맡았던 역할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장혁의 소속사는 “드라마 <고맙습니다>, <불한당> 등에서 장혁씨가 남자다우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본 중국 드라마 제작사 측이 이를 매우 맘에 들어 했다. 또한 장혁씨 역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어서 이번 출연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혁이 중국 안방극장에 진출, 부드러운 매력으로 중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절강TV <이브의 모든 것>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