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예 배우 서우가 오는 31일 첫 방송을 하는 KBS2 수목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과 극의 상반된 연기를 보여준다.

동화 '신데렐라'의 현대판 버전으로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과 신예 서우의 한판 대결로 진작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작품.

서우가 맡은 구효선 역은 대성도가의 외동딸로서 집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란 세상에 아쉬울 것 같이 사랑만 받고 자란 신데렐라. 순탄하게 살던 구효선(서우)은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재혼하고 새 엄마(이미숙)가 들어오면서 함께 집에 들어온 '송은조'(문근영)로 인해 그 동안의 모든 삶이 순식간에 바뀌고 만다.

'신데렐라 언니'의 시청 포인트는 바로 여기에 있다. 구효선 역을 맡은 서우는 극 초반에 사랑만 받고 자라 소녀로서 깜찍하고 애교 있고 발랄한 모습으로 나오다가 극 중반에 접어들면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졸지에 천덕꾸러기 미운 오리 새끼가 되고서 모든 것을 잃고 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때부터 서우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자신의 것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또한 서우는 극 초반의 상큼 발랄한 모습에서 극 중반부터는 팜므파탈의 악역을 통해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우는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08년 영화 ‘미쓰 홍당무’, ‘파주’, 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내뿜으며 신인상을 휩쓸며 촉망 받고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2010년 충무로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 '하녀'에서 전도연과 연기호흡을 이뤄 영화 팬의 관심 또한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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