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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장혁, ‘짐승남’에서 ‘순애보남’으로 눈길!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의 장혁이 눈물겨운 순애보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년을 넘게 기다려왔지만 끝내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된 언년이에 대한 대길(장혁)의 안타까운 일편단심이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는 것.
지난 10일 방송된 10회 분에서는 송태하와 함께 관가에 끌려간 언년이를 구하며 두 사람과 동행하게 된 대길은 슬쩍 자리를 피해 혼자서 마음을 달래는가 하면, 태하와 언년이의 모습을 멀리서 애타게 지켜보며 언년이가 무사할 수 있도록 그 뒤를 조용히 지키는 모습이 깊은 순애보를 느끼게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지난 11일 방송된 20회 분에서도 언년이에 대한 마음을 지우려 애쓰지만 쉽게 단념하지 못하는 대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는 대길이 멀리서 언년이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장면, 언년이가 사라진 뒤에도 한 동안 시선을 거두지 못한 장면, 또, 짝귀마을에 찾아와 자신을 끌어안은 설화를 언년이와 마주치자 다정하게 대해주는 장면,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다시 혜원이 있었던 자리를 돌아보는 장면 등에서 혜원을 단념하려 애쓰는 대길의 눈물 겨운 순애보가 눈길을 끈 것.
이어 장혁의 섬세한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 보는 내내 감탄이 끊이질 않는다!”, “슬픈 눈빛을 보이다가 금새 억샌 대길로 변신하는 모습에 소름이 끼친다”, “숨을 죽이게 만드는 장혁의 연기, 그야말로 명품!” 등의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
한편, 장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처절한 순애보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