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신불사> 중 장면 캡쳐


배우 유인영이 임팩트 있는 첫 등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BC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 극본 이홍구)에서 팜므파탈 재벌녀 장미 역을 맡은 유인영은 지난 7일 방송된 2회 분에서 송일국과의 화끈한 첫 만남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방송 직후 각 포털사이트에서 유인영 이름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것.

첫 장면에서 장미(유인영)는 물 속 조명만이 은은히 살아있는 어두운 실내 수영장에 섹시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인어처럼 능숙하게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이며 팔등신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장미는 최강타(송일국)에게도 "여긴 내 호텔 내 수영장이다!""수영장에 개를 데리고 오는 *라이가 다 있네"라고 거침없이 내뱉는가 하면, 잠시 애정관계에 있던 젊은 애인에게  "그걸 말로 해야 되니? 각 안 나오게?" "얘 그렇게 안 봤는데 완전 찌질이네"라고 까칠하면서도 직설적인 대사를 구사하며 팜므파탈 재벌 상속녀다운 면모로 눈길을 모았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직설적으로 내뱉는 대사를 보니 도도 인영의 탄생이 예상된다. 팜므파탈 변신이 기대된다" "유인영씨 캐릭터 대박인거 같다. 앞으로 극중에서 화려한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속사측은 "유인영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의 새침녀 이미지를 벗고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을 한껏 과시할 예정이다. 유인영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시청률 14.4%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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