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제공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재벌 상속녀, 이신미 역의 이보영과 부태희 역의 이시영이 팽팽한 맞섰다.

재계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는 두 그룹의 상속녀인 두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묘한 신경전을 벌여온 것.

2회에 방송될 이 촬영분은 공교롭게도 이보영과 이시영이 실제로 처음 대면을 갖고 촬영한 장면이었다. 첫 촬영분부터 머리채를 잡고 육탄전을 벌이게 된 두 여배우는 어색함도 잠시, 온몸을 던져 리얼한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 사이에서 “역시 여자들이 더 무섭다”는 농이 오고갈 정도의 찬사를 받아냈다.

이 장면으로 인해 이 둘은 오히려 더욱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서로 머리채를 놓지 않고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간 코믹한 대사로 인해 자주 웃음보를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던 이보영과 이시영은 컷이 떨어지면 서로 “미안하다, 아프지 않았냐?”는 위로보다는 참았던 웃음을 터뜨리기 바빴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을 표방하고 나선 '부자의 탄생'은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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