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부자의 탄생> 중 한 장면


이시영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비비안 리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팜므파탈 재벌 상속녀 부태희 역을 맡은 이시영은 미국대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드레스 입기 장면'을 패러디했다.

값비싼 아이보리 컬러 드레스에 럭셔리 귀걸이, 그리고 머리 위에 티아라까지 얹은 고급스러운 자태의 이시영이 이를 앙다문 채 숨 막힘을 참아내며 드레스를 입는 장면이 배꼽 잡는 웃음을 자아낸 것.

‘부자의 탄생’의 제작사 측은 “현장에서 이시영씨가 연기를 위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상 그녀의 완벽한 S라인이 고스란히 보이면서 스태프들의 탄성이 흘러나왔을 정도"라며 "극중 '한국판 패리스 힐튼'을 제대로 보여줄 이시영의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시영이 한회 분 출연을 위해 준비한 의상만 1억 원을 호가한다. 특히 1회 분에 입고 등장하는 의상과 소품의 가격은 무려 2000만원을 넘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옥탑방 F4’도 당당히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비법을 전수할 '부자의 탄생'은 “재벌은 피가 아니라 노력”이라는 주제를 전달할 코믹멜로 ‘재벌추격극’으로 2일 밤 9시 5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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